[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듯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신규 선정해 발표했다.
신규 선정된 9곳은 지난 2월부터 광역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로부터 추천받은 37개 후보지 가운데 콘텐츠 독창성과 친밀성, 상품화 발전가능성, 개별관광객 접근성 및 단체 수용성 등을 기준으로 관광 및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와 3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 중 자연/숲치유 부문에는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통영의 다양한 수종을 경험할 수 있는 경남 통영의 ‘나폴리농원’,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숲에서 ‘두드林’(드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경북 김천의 ‘국립김천치유의숲’, 울산 울주군 ‘국립대운산치유의숲’, 경남 합천의 ‘오도산 치유의 숲’ 및 전남 장성의 ‘국립장성숲체원’이다.
또한 휴대폰 전파가 터지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에서 전문적인 명상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경북 영덕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힐링과 명상 부문에 선정됐다.
김정아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올해는 공기가 맑고 밀집도가 낮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숲치유 관광지가 많이 선정됐다”라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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