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파크 조감도
에너지파크 조감도 ⓒ광주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광주시 상무시민공원에 에너지파크가 들어선다. 시는 오는 22일(월) 상무시민공원에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파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파크는 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전시 및 체험시설,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 된다. 이번 사업은 2016년 5월 한국전력공사와 체결한 ‘에너지밸리 지역상생협력 사업’에 따라 시는 부지제공 및 유지관리를, 한전은 사업비 80억원 전액 부담하고 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외부 시설물은 오는 22일(월)부터 착공해 11월에 준공하고 에너지전시관은 8월에 착공해 2021년 6월 완료해 내년 7월 개관한다.

에너지파크 외부에는 ▲기존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에너지 분수 ▲에너지 생산을 시각적 인지할 수 있는 놀이시설 ▲태양광에너지를 저장 물 위에 반사되는 이미지 솔라트리 ▲에너지를 형상화한 공공조형물 ▲에너지파크 입구 사인물 ▲스마트형 보안등 및 벤치 ▲밤에 빛을 발광하는 루미로드 등 8종의 시설이 들어선다.

에너지전시관에는 ▲전기의 가치 및 에너지산업을 제시하는 에너지홀 ▲지구기후환경 변화와 신재생에너지를 소개 및 체험하는 그린플래닛 ▲스마트시티 등 미래 생활 모습을 구현하는 스마트에너지 ▲미래 에너지 유토피아 사회 포토존 체험코너가 있는 에필로그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장과 옛 상무소각장에 조성되고 있는 복합문화시설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에너지파크가 시민들이 보고 즐기는 지역 대표 명소가 되길 바란다”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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