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국민들의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늘리고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2020 한국도로공사 정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원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9월 17일(목)부터 25일(금)까지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 조성된다.

올해 공모주제는 ‘길과 정원, 함께하기 좋은 날’로,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부와 관련분야 대학·대학원·직업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29일(월)부터 7월 8일(수) 오후 4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결과 선정된 14개의 작품(일반부 7개, 학생부 7개)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정원박람회장이 열리는 전주수목원에서 정원을 직접 설치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설치지원금(일반부(7.5㎡) 180만 원, 학생부(4㎡) 100만 원)도 주어진다.

조성된 정원에 대한 현장심사에서는 일반부와 학생부 부문별 각각 대상(상금 각 200만 원),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총 6작품이 선정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도로공사 누리집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시설처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정원박람회는▲전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정원’ ▲정원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정원 사진 전시회, 포토존, 숲속음악회 등) ▲정원용품이나 공예용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파머스 마켓’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인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정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정원 조성에 열정적인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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