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실외정원 계획안   ⓒ산림청
전북대병원 실외정원 계획안 ⓒ산림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밀착형숲이 조성되는 12곳이 별다른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은 생활권 주변 미세먼지 저감과 코로나19로 피로감이 높은 국민들의 치유공간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실외정원은 평택역 광장을 비롯해 이천 특전 사령부 유휴토지, 공주대, 국립목포대 캠퍼스와 전북대 옥상에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실내정원으로 조성되는 부산 서면역과 순천역, 무안·청주국제공항, 춘천시청, 칠곡호국기념관은 실내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정화 효과가 높은 식물로 조성해 실내 유기화합물의 농도 저감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은 매년 12곳의 실내·외 정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내년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이용기관과 지자체 수요를 파악하고 오는 6월까지 한국수목원관리원과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실내정원은 한 곳 당 국비 50%, 지방비 50%로 총 10억 원이 투입되며 실외정원은 한 곳 당 5억 원으로 100% 국비로 지원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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