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공원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의 의견을 듣는 2020 숲으로 도시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공원 민주주의’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6월 12일(금),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웨비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공원 민주주의’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과 생각을 모아서 소개하는 내용을 담는 자리다.

또한,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와 사회를 바라보고 포용적으로 접근해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숲으로 도시혁명’의 과제를 모색하고 실천 방안을 구체화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웨비나에서는 우선, ▲1부 ‘질문’을 통해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시민들에게 질문하여 모아낸 다양한 생각들을 소개한다. 주요 키워드는 공원, 코로나19, 재난, 피난처, 코로나블루, 녹지소외지역, 불균형, 포용성, 다양성, 형평성, 건강성, 공원운영, 공원이용, 시민참여 등이다.

▲2부 ‘모색’에서는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공원 민주주의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동네 공원의 발견’를, 두 번째는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그린맵이란?’를, 세 번째는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이 ‘공원의 기록과 기억’를, 네 번째는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가 ‘그린 케어’를 발표한다.

▲3부 ‘실천’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건강, 정책, 데이터, 도시 등 공원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해야 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담론을 이어간다.

▲김인호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무업 한림대병원 교수 ▲김용국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권오현 빠띠 대표 ▲최지원 동국대 생태계서비스 연구소 박사과정 ▲노수동다른도시 이사가 함께 논의한다.

이번 웨비나 참가 신청은 6월 10일(수)까지 참가신청 페이지(bit.ly/2020숲혁명웨비나)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서울숲공원을 경영하는 서울숲컨서번시를 운영하고,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가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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