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천안시가 이달부터 올바른 공원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공원보안관’을 운영한다. 최근 반려동물 문화가 대중화되고 시민들의 공원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공원 내 민원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져왔다. 

이에 시는 공원 내 금지행위를 단속함과 동시에 신속한 시설 점검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공원보안관’을 도입해 공원 내 질서 확립과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공원보안관은 공원 내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및 배설물 미수거 단속, 오토바이 통행·상행위 등 금지행위 계도단속, 공원 내 무단 쓰레기 투기 등 환경관리를 포함해 공원의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진다.

또 공원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규칙 홍보하는 임무를 맡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시는 올해 공원보안관제를 시범운영한 뒤 사업의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보안관의 활동은 올바른 공원이용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공원 내 금지행위 근절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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