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정원 등록 명패를 교부했다. ⓒ순천시
순천시가 개방정원 등록제 공모에서 선정된 정원주들에게 명패를 전달했다. ⓒ순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개방정원 등록제’를 통해 선정된 ‘오픈가든’(개방정원) 8곳의 정원 주인들에게 개방정원 등록증과 명패를 지난 22일(금) 전달했다.

‘순천시 개방정원 등록제’는 2017년부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매년 5곳 내외 정원을 선정해 소정의 정원조성 재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월 4일~24일까지 정원을 공모한 결과 최종 8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정원은 순천시와 협의한 기간 동안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정원주가 방문객을 안내하기도 한다. 올해 선정된 8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0곳의 정원이 개방정원으로 등록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순천 오픈가든 행사 모습ⓒ한국조경신문 DB
순천 오픈가든 행사 모습ⓒ한국조경신문 DB

순천시 관계자는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을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해준 정원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개방정원 등록을 통해 순천시가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대중화 및 정원 관광자원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오픈가든 정원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순천시에 있는 오픈가든과 도심 속 정원 등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정원 투어를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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