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가드닝페스티벌 모델정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정은·서경선 가든디자이너의 ‘어딜 가든... 걸음걸음’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올해 청주가드닝페스티벌 모델정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정은·서경선 가든디자이너의 ‘어딜 가든... 걸음걸음’ ⓒ한국정원디자인학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청주시가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조성된 정원을 중심으로 무료 해설프로그램을 23일(토)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공모로 조성된 모델정원 8개와 참여정원 1개 작품의 설명과 정원문화 그리고 식물이야기에 대한해설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2회씩 문암생태공원 내 모델정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단, 1회당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정원 해설은 이번 공모에 참가한 가든디자이너가 직접 하게 되며, 정원 디자인 설명과 꽃, 나무 이야기 그리고 정원을 만들고가꾼 생생한 경험담을 녹여 각양각색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간단한 정원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문의는 주관사인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로 연락하면 된다.

청주시 김재형 녹지조성팀장은 “2017년부터 조성된 모델정원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기만 하는 정원이 아닌 함께 느끼며, 배울 수 있게 정원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정원은 새로운 정원 디자인 트렌드 선도 및 정원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가든디자이너나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해 조성된 정원으로 지난 5월 초 조성을 완료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영구 존치돼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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