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환경보전형 농업 생태환경 조사 평가 기준 마련
농림부, 환경보전형 농업 생태환경 조사 평가 기준 마련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5.21
  • 호수 5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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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사업, 생물다양성 및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객관적 평가하는
매뉴얼 구축...2021년부터 사업대상지에 적용 계획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사업이 생물다양성과 생태환경 보전·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농업분야 생태환경 조사·평가 기준 및 매뉴얼(안)’을 마련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란 농업에서 발생하는 수질·토양·생태계 등의 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환경보전 인식 제고 및 환경보전형 영농활동 컨설팅과 실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농업생산활동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를 객관적이면서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 부재로 관련 사업 평가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본의 경우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사업과 유사한 ‘환경보전형 농업직접지불사업’을 이미 2006년부터 추진, 생태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평가하고자 2012년부터 농업에 유용한 생물다양성 조사 및 평가 매뉴얼을 운용하고 있다.

생태환경 조사·평가는 사업대상지 내 특정 농경지별 다양한 지표생물을 채집해 개체수 등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지표생물별로 점수화한다. 또, 해당 점수와 발견된 지표생물종 수 등을 종합해 생물다양성과 생태환경에 대한 양호도를 등급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농림부는 2021년부터는 이를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대상지에 적용해 사업성과 평가 및 환류 등 성과관리 분야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조사·평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사업현장 등에 이를 시범적용 하는 등 유효성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 친환경농업과장은 “매뉴얼이 관련 사업 성과평가 외에도 유기농 등 친환경 농법과 일반 농법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단위 농업환경 모니터링 등 각종 농업환경 관리 분야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분야 생태환경 보전 강화 및 지속적인 매뉴얼 개선·보완 등을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생태환경 전문가 및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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