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0 우리 꽃 전시회’ 국민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과 식물들을 활용한 분경과 생활용품, 정원조성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디자인 및 작품도안 접수는 8월 1일(토)부터 20일(목)까지 각 분야별로 접수한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만 원, 금상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 원, 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70만 원 등 모두 14점을 선정, 상금 890만 원이 주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9월 15일(화)부터 국립수목원에서 열리는 ‘2020 우리 꽃 전시회’에 전시되며, 생활용품 수상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하여 식물원 수목원 문화상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9월 15~20일) 중에는 숲속 작은 음악회와 특산식물 이야기, 우리꽃 세밀화 그리기, 우리꽃 분경 만들기 등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호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꽃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이 출품되길 바라며, 우리 꽃을 활용한 생활 속 식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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