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지난 14일(목)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보전협회 등 환경부 소속 및 산하히관 5곳과 ‘녹색복원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배연재 국립생물자원 관장, 박용목 국립생태원장도 참석해 기관별로 추진 중인 녹색복원, 생태관광 및 생태서비스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주요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국립생태원은 ‘자연환경의 균등한 보전·복원’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무분별한 도시 확장에 따라 훼손된 국토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전 등 생태용량을 고려한 녹색복원 정책 모색의 필요성과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 및 생물다양성 조사·보전 활동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생태관광 및 생태서비스 산업 육성’을 주제로 국립공원공단이 주제 발표를 한 자리에서 변화하는 여가 추세를 반영해 맞춤형 탐방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국립공원 저지대를 중심으로 고품격 탐방 기반시설 및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전시 체험과 참여형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명래 장관은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녹색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녹색복원 및 생태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각 기관에서는 “녹색복원에 기반을 둔 생태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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