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김인호 신구대 교수가 제12대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협회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12일(화)부터 13일(수)까지 비대면 투표로 진행,  김 교수는 97% 이상 찬성표를 얻으면서 협회장에 당선됐다.

제12대 협회장 이·취임식은 2020년 하반기 이사회 협의 후 정기총회서  추인 절차를 거쳐 2021년 2월 정기총회 때 진행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조성 중인 국·공립수목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직간접적 연구에 참여, 생명의 숲 등의 사회환경단체에서 전문가 볼런티어로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숲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산림청 산림복지분야 정책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부 환경교육 분야의 전문가, 서울시·경기도 등 광역자치단체에서 정책자문을 하고 있다.

10년 이상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그간의 협회활동과 식물원 운영 경험을 통해 향후 식물원수목원 분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공익적 자산으로서 식물원수목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 혁신을 불어놓을 것을 공약한 바 있다.

주요 공약은 ▲식물원수목원협회의 역할과 위상 강화 ▲사립식물원수목원과 지역사회 상생 기반 모델구축 ▲권역별 식물원수목원 네트워크 활성화 ▲유관부서와 관련 분야와의 적극적인 연대 ▲민관학협력 식물원수목원 혁신위원회 운영 ▲차세대 식물원수목원 인적자원 역량강화 지원 ▲평생학습과 연계한 식물원수목원 교육서비스 제공 등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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