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 꽃화분거리 조성 모습 충주시
용산동 꽃화분거리 조성 모습 ⓒ충주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충주시 용산동 일원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향긋한 꽃내음으로 가득한 힐링거리가 탄생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6일(수) ‘충주여고사거리~용산주공2단지아파트’ 인근의 상가와 도로변에 꽃화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복지센터는 설치된 꽃화분을 가까운 상가와 짝지어 물주기 등 지속적인 관리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힐링거리 내에는 수달 공무원 충주씨를 활용한 꽃화분 포토존도 마련해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화분 관리에 참가한 한 상인은 “처음에는 화분을 관리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이웃 간에 교류의 기회가 생기고 가게를 찾는 손님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꽃화분 힐링거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상인 및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하 동장은 “앞으로 상가들과 합심해 꽃화분을 잘 관리하여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온 시민들을 위로하고 아름다운 충주를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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