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장군이 개발제한구역 안 나대지를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군은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된 철마면 일대를 환경과 시민들의 심신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3년 전부터 공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내 미반영시설에 대한 심의를 조건부로 승인받아 부산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군은 올해 안으로 관련 심의를 통과하고 공원 결정을 받아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시농업공원은 시·군비 총 105억 원을 들여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 7254㎡(약 8244평)에 조성할 계획이며 ▲잔디밭 야외무대 ▲자연학습장 ▲농업체험센터 ▲기장 찰토마토 텃밭 ▲스마트팜 ▲느티나무길 및 공연 광장, 농업 체험장, 작물재배원 등의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자연과의 교감, 나눔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농업을 테마로 하는 상징적 종합체험공간을 제공하여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 도농상생을 위한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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