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시가 오는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대비하면서 지난해부터 추진한 장기미집행 우선집행 대상사업 도로 41개, 공원 26곳에 대해 60% 넘는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월 현재 올해 집행되는 1724억 원 중 1058억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025년까지 도로 2812억 원, 공원 6991억 원 총 9803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도로 27개 사업 614억 원을 비롯해 공원 4곳 420억 원 총 1034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67% 증가된 1724억 원 사업비를 확보해 도록 40개사업 668억 원, 공원 13곳 1056억 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도로 668억 원 중 421억 원 집행율 63%를 보였으며 공원은 1056억 원 중 637억 원 집행율 60%가 집행돼 토지 보상이 비교적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시 판단이다.

다만 올해 확보된 예산이 소진된 사업의 경우 2025년까지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우선사업 대상에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실시해 주요 도시계획도로 및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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