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동구는 둔촌동에 위치한 낡고 오래된 지하보차도를 '자연, 사람 그리고 지역을 연결하는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강동구 지하보차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지인 동남로 지하보차도(둔촌동 564-5)는 남측 일자산 허브천문공원과 북측 허브단지 체험학습장을 연결하는 통로로 현재는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동남로 지하보차도를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작품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대상지는 보행자와 차량이 혼성돼 통행할 수 있는 지하보차도로 남측에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과 강동 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이 위치하며, 북측에는 허브체험공원으로 새롭게 정비돼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디자인의 방향은 동남로로 단절된 두 지역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장소의 가치를 높이고 보행의 쾌적성을 높이는 디자인이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접수는 5월 25일부터 5월 27일 18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9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400만원),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2명(각 50만원)으로 총 6작품이 선정되며 본 설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품을 제출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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