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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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과학원이 진주시 연암공대 방향 초입에 위치한 가좌산 산책로에 조성된 대나무 숲길 ‘가좌시험림’을 개방해 힐링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소 시험림에는 주로 우리나라 남쪽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수종인 맹종죽, 왕대, 솜대, 구갑죽, 오죽 등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가 120종 이상 전시돼 있다.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도심보다 약 7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치유의 숲으로 알려진 편백 숲의 피톤치드 농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모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소장은 “대나무 전시림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관은 어디에도 없으며, 현재 지자체, 수목원, 교육기관 등에서의 대나무 전시를 위해 분양 요청이 빈번한 상태다”라며 “종의 보존 및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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