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세먼지 저감 차원 서부청사 로비에 실내편백정원 조성
경남도, 미세먼지 저감 차원 서부청사 로비에 실내편백정원 조성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4.10
  • 호수 5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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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사업비...도 내 14개 시·군에
48개 실내 스마트 가든볼 설치 추진
경상남도 서부청사 로비에 조성된 편백정원 ⓒ경상남도
경상남도 서부청사 로비에 조성된 편백정원 ⓒ경상남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남도가 미세먼지 저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서부청사 로비에 ‘실내 편백정원’을 조성했다.

서부청사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진주시보건소가 있어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도는 생활권 공기정화와 실내 녹색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가든볼 설치사업’을 홍보하고 서부청사 방문객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설치했다.

도는 올해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5억 원의 사업비로 창원시 등 14개 시군에서 48개의 실내 ‘스마트 가든볼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민선7기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서부청사 행복화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서부청사 내 부서별 사무실에 화분을 설치하고 정원조성과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부서 간 협업으로 진행했다.

유재원 도 산림녹지과장은 “키가 큰 편백 묘목을 활용한 화분을 청사 실내에 배치하여 편백 숲처럼 조성했다”면서, “녹음이 어우러진 실내경관은 청량감을 주면서 미세먼지도 저감시키는 한편 피톤치드로 공기의 살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편백(Chamaecyparis obtusa)은 남부지역에만 자라는 난대성식물로 키가 20미터까지 자라며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다량 함유돼 항균과 살균작용이 뛰어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새집증후군 예방과 아토피 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편백 대묘, 황칠나무, 팔손이 등 자생식물을 활용한 실내 보급형 화분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림묘목 소비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백나무, 차나무, 이대 등 다양한 자생식물을 이용한 실내 화분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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