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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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코로나19로 오는 19일(일)까지 폐쇄되는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의 벚꽃터널 봄풍경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와 SNS에 공개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4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양 공원을 폐쇄한데 따른 것으로 벚꽃놀이를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인천대공원은 40년 이상 된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1.2Km 구간 터널처럼 연결돼 있어 봄철이면 하루 평균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월미공원 역시 2.3km 산책로를 따라 1000여 그루의 벚꽃길이 펼쳐져 봄철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하는 곳이다.

이번 제작 영상은 사람의 눈높이는 물론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상현 소통기획담당관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폐쇄된 인천의 벚꽃명소들을 인천시민들에게 생생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산책하면서는 보기 어려운 항공뷰로 촬영했으므로 잠깐만이라도 시원한 눈맛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은 시 누리집 내 ‘힘내라 인천시민’ 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볼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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