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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통합놀이터 키지트 ⓒ양천구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양천구가 4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5개의 창의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전문가와 함께 놀이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한다. 이로써 일시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

구는 놀이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용역을 통한 위탁 모델 시범운영을 추진했다. 

놀이 활동은 협동, 질서, 감각, 감성, 맨몸, 자연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연중 주 2회(혹서와 혹한기에는 주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기본 프로그램과, 계절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운영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놀이에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접수 후 이용한다. 프로그램 일정은 해당 놀이터에 현수막과 안내물 등으로 부착할 예정이며, 구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놀이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놀이터는 양천구 통합놀이터(신정6동 320), 신세계창의어린이놀이터(신정2동 119-3), 태양창의어린이놀이터(신정4동 422-1), 신대창의어린이놀이터(신월1동 100-1), 하늘마루창의어린이놀이터(신정3동 1316-2)로 총 5곳이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양천구 통합 놀이터는 준공 후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구는 핵심 공약사업으로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관내에는 8개의 창의놀이터가 있으며, 올해에만 18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창의놀이터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접해 아이들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놀이문화가 확산되고, 그 안에서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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