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을 찾은 관광객들  ⓒ한국조경신문DB
대청호오백리길을 찾은 관광객들 ⓒ한국조경신문DB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시가 ‘대청호오백리길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구 방향제시와 의견수렴, 업무공유, 협업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청호오백리길은 지난 2013년 대전구간 6개 코스를 비롯해 총 21개 코스를 개발 후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오색빛 호박마을 조성, 할로윈&호박축제, 탐방로 설치, 걷기축제, 탐방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현재보다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관광활성화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여행자의 취향이 세분화되고 개인 맞춤형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춰 시대에 부응하는 대청호오백리길의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내용은 대청호오백리길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방안, 관광코스 개발, 공정관광 기반조성, 스토리텔링 발굴 및 스토리맵 작성,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대전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수요와 관광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용역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청호오백리길의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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