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기도와 의왕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정원작품 공모전이 오는 5월 4일(월)부터 5월 8일(금)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정원작품 공모전 주제는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이며 천혜의 자연생태 보존 도시인 의왕시의 특징과 레(호수), 솔(소나무, 태양), 레(레일)가 함께 하는 공원 ‘레솔레파크’의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공모는 정원·조경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정원(A타입, B타입)과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활정원으로 나뉘게 된다.
문화정원 A타입은 12m x 24m(3작품) 규모로 1작품 당 7,000만 원, B타입은 12m x 12m(3작품) 규모이며 1작품 당 4,000만 원의 시공비가 지원된다. 문화정원은 정원·조경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만큼 신개념의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정원을 제시하면 된다.
생활정원은 8m x 8m 규모로 총 8작품이 선정된다. 1작품 당 1,200만 원의 시공비가 지원되며 일반인 및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 참여 가능하다. 생활정원은 일상생활에서 접근이 가능한 정원을 제시하면 된다. 전시정원은 의왕시 레솔레파크(경기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전국 처음으로 시작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지난 7회 동안 ‘높은 수준의 전시정원과 볼거리가 많은 박람회’라는 만족도 높은 박람회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와 의왕시는 보다 차별화된 박람회 개최를 위해 예년과는 달리 1차 서류심사에서 문화정원 10작품, 생활정원 12작품을 선정해 2차 작품설명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2차 심사는 작품성, 적합성, 이용성, 시공성 등을 평가한다. 2차 심사에 통과한 최종 14팀(문화정원 6팀, 생활정원 8팀)이 박람회장 대상지인 레솔레파크에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제출서류는 ▲작품 설명서(A4) ▲작품 판넬(A1) ▲출품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 ▲참가 자격 증명서 ▲대표자 선임계(단체, 팀 해당)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접수 방법은 한국조경신문 누리집(커뮤니티 - 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info@latimes.kr) 또는 방문 및 우편접수(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34번길 14)하면 된다.
이번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1차에서 선정된 22팀은 오는 5월 21일(목)로 예정된 작품설명 심사에 참가해 2차 심사를 치르게 된다. 최종 선정된 14팀은 6월 18일(목)에 예정된 작품발표회를 거쳐 9월 21일(월)부터 10월 11일(일)까지 작품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원작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신문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31-711-2554, 내선 4번)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