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임실군이 임실진입도로 봉황인재학당 앞 회전교차로의 원형화단을 자연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1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섬 중앙에 설치한 조명탑과 기 조성된 화단과의 조화를 위해 자연식물과 인공조형물을 결합해 토피어리 조형물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토피어리 조형물은 푸르른 소나무 위에 무궁한 발전을 상징하는 임실군 군조인 왜가리가 앉아있는 모습을 재연해 생동감을 더 했다.

화단 바닥부분에도 매년 시행하는 계절꽃 식재사업의 일환으로 봄꽃을 다채롭게 식재해 아름다움을 배가시켰다.

이번 봄꽃 식재사업은 4500만 원의 예산으로 시가지에 설치된 948개의 꽃박스와 화단 2개소에 봄꽃의 대표수종인 팬지와 비올라 3만 9000여본을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식재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앞으로도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교통섬 등 도심 자투리 공간에 정감있는 조경을 조성해 나가고, 군민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임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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