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조경기능 콩쿠르 조직위원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속적인 국가대표 조경기능직종 선수 후보 선발을 위해 (사)한국조경학회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직종위원회(위원장 조경진)가 ‘2020 조경기능 콩쿠르’를 개최한다.

국제기능올림픽은 회원국 간 교류로 직종별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개발 촉진 등을 목적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직종은 특별 경연을 통해 선수를 선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한국조경학회 내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직종위원회(이하 조경직종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경기대회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조경직종위원회는 2021년 국가대표 조경기능직종 출전을 목표로 ‘2020 조경기능 콩쿠르’ 예선·본선 경기를 치른다.

우선 콩쿠르 예선은 ▲5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곡 서울식물원 일대서 진행된다. 내년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선수 팀은 예선경기 후 본선에 오르게 될 4팀 중 최종 결정된다. 본선은 9월 중 개최 예정이다.

경기는 ▲조경공간 조성 기능경연으로 진행되며 ▲경기장 면적은 야외에 마련된 가로 2m, 세로 3m 방형의 조경공간 규모다. ▲평가 주요 조경기능으로는 토공, 식재, 포장, 조적, 목재 중 문제에 따라 조정된다. ▲경기시간은 총 5시간이며 ▲심사기준은 기능숙련도 및 정확도, 완성도, 자질 등(비공개 원칙)이다.

▲참가자격은 2000년 9월 22일 이후 출생한 선수 2명과 지도 코치 1명으로 꾸려진 팀이어야 하며, 동일 소속 다수 팀 구성도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27일(월)부터 5월 1일(금)까지다.

본선에 출전할 4팀은 6월 1일(월)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9월에 치러지는 본선에서는 시상 및 상금이 주어진다. 콩쿠르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팀은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추천 및 후원을 받으며, 상금은 대상 3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콩쿠르 참가선수들에게는 조경업체 취업 연계 혜택도 돌아간다.

조경직종위원회는 “조경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취업 기회 확대, 국제기능올림픽 후보 선수 육성 등 조경직종 선수 선발과 육성을 위해 2020 조경기능 콩쿠르를 개최한다”며 조경기능 경기대회의 저변 확대와 조경산업계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0 조경기능 콩쿠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조경기능 콩쿠르 사무국(02-3411-0898)으로 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예선 참가신청서 및 지도계획서 등을 사무국 이메일(scap84@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발표는 5월 4일(월) 한국조경학회 및 서울문예마당누리집에 공고된다.

한편, 2020 조경기능 콩쿠르는 (사)한국조경학회·(사)한국조경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서울식물원, (사)서울문예마당,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한국조경신문, 라펜트, 환경과조경, 한국건설신문이 후원, ㈜대목환경건설, 미주강화㈜, ㈜디자인파크개발, ㈜장원조경, ㈜이노블록, ㈜예건, ㈜한설그린이 협찬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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