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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시는 학교와 협력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친화적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명상숲 및 학교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명상숲이 조성될 학교는 이리중앙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이리중학교, 이리남중학교, 송학초등학교, 오산남초등학교, 함열여자중학교, 왕북초등학교, 여산초등학교, 용안초등학교, 성북초등학교 등 11개 학교이다.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5억 4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된다. 시는 학교 부지에 수목식재 및 산책로 조성 등 녹색쉼터를 조성하고, 해당 학교는 수목과 시설물을 유지 관리해 녹지대가 보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번 명상숲 조성으로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 생활권 녹지 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교 내 명상숲과 학교공원화 사업은 청소년들이 숲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라며 "명상숲과 학교공원화사업의 지속적 관리, 활용을 위해 시민과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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