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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단체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추, 무 등 직접 친환경 농작물을 가꾸고 정기적으로 수확해볼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을 강동구 상일동에서 운영한다.

규모는 1구획 당 27㎡의 면적으로, 총 20개의 단체를 선정해 한 단체당 1구획씩 농장을 배정할 예정이다. 한 단체 당 25명 내외로 참석이 가능하며,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다.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텃밭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은 서울시 소재 유치원 등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20일(금)부터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에서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단체는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을 제공받는다. 참여 어린이는 기간 중 5회 텃밭 전담강사의 채소재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텃밭농장이용시간은 4월 22일(화)부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농업체험과 정서순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텃밭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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