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이 지역사회 발전과 우수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기술이전에 나섰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이 17일(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는 경북 봉화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을 지역 업체인 ‘솔지원(대표 한승우)’에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주요 내용은 ▲유용소재 확보 및 제조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산업화 ▲제품 개발 및 공동연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공동 연구 등이다.

또한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산림생물자원의 활용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특허 등록한 복합 효소를 이용한 도라지 추출물 제조방법과 이를 포함하는 항산화, 미백 또는 주름개선용 조성물(제10-1976999), 국가연구개발사업(한국임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특허 등록된 차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산화 및 미백효과 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제10-2008868호) 특허기술을 솔지원에 이전했다. 솔지원은 이를 활용해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 및 협약을 통해 봉화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기업에 위탁 가공함으로써 지역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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