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릉천 물놀이장 조성 조감도   ⓒ파주시
파주 공릉천 물놀이장 조성 조감도 ⓒ파주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파주 금촌권역의 어린이 놀이시설 부족으로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파주시가 오는 6월 개장을 목표로 공릉천변에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13일(금) 밝혔다.

공릉천변에 물놀이장 조성 추진을 하게 된 주요 배경에는 부지확보가 용이하고 토지보상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으로 공릉천 광장 주변 둔치에 약 2000㎡ 규모로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확보된 특별교부세 6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올해 본 예산 9억 원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물놀이장 조성 후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운영 또한 전문업체에 위탁키로 했다.

행정절차는 지난 2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 통보를 받았으며 이달 내에 물놀이시설과 수질정화시설, 그늘막 등 편의시설 조성계획과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면 파주시 체육과장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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