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옛 철길공원에 설치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   ⓒ여수시
전라선 옛 철길공원에 설치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 ⓒ여수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여수시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는 전라선 옛 철길공원 일부구간에 여수지역 예술인 작품을 이용한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미평공원~오림터널 입구까지 3곳에 지역예술인의 회화 및 시화 36점, 솟대 등 조형물 59점 등 총 95점의 작품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공원에서 산책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쉼터가 된 옛 철길공원길과 지역예술인의 작품이 어우러지도록 설치하고자 노력했다”며 “시민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자긍심을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둔덕동~(구)덕양역 옛 철길공원 구간에 예술작품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많은 시민들이 지역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