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현장 의료진과 국민, 꽃으로 응원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현장 의료진과 국민, 꽃으로 응원합니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3.05
  • 호수 57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화훼학회·인간식물환경학회 주도
침체 빠진 화훼농가·유통업체 및
지친 의료진과 국민 응원하는
‘꽃 선물 응원하기’ 캠페인 미담 눈길
'꽃 선물 응원하기 캠페인' ⓒ김광진 농촌진흥청 연구관
'꽃 선물 응원하기 캠페인' ⓒ김광진 농촌진흥청 연구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 그리고 화훼농가·유통업체를 응원하는 기부 미담이 흘러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한국화훼학회(회장 송천영)과 (사)인간식물환경학회(회장 유용권)가 가장 피해가 큰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꽃 선물, 응원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꽃 선물 응원하기’ 캠페인은 ‘꽃은 사랑입니다’, ‘꽃은 위로입니다’, ‘꽃은 힘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국민과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가 강타한 대한민국 경제 위기에 화훼농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2월 이후 입학과 졸업 시즌을 맞아 화훼판매를 기대했으나 예상치 않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한국화훼학회와 인간식물환경학회는 회원들로부터 기부 받아 지난 3일(화)부터 코로나19 여파가 진정될 때까지 이 지역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꽃 선물을 보내고 있다.

대구, 경북, 경남에 있는 생산농가 단체는 수선화 등 화분 100개와 지역화원을 통해 꽃바구니 30개를 준비해 경산중앙병원, 대구동구보건소, 세명병원 등의 의료진에게 기부했다.

또한 오는 6일(금)부터 용인 남사화훼집하장에서 500개 화분을 기부해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등에 꽃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학회는 언론과 SNS 유튜브를 통한 홍보로 이 캠페인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꽃이 있으면 심신안정감은 15% 향상되고 스트레스는 21% 감소된다.

두 학회는 온라인에서 꽃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마련해 ‘꽃 선물 응원하기’ 캠페인에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꽃 선물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남사화훼집하장이나 학회로 연락하면 된다.

학회 관계자는 " 꽃은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가 있으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기쁨을 주기 때문에 '꽃 선물 응원하기'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훼학회는 꽃의 재배, 육종 및 유통을 연구하는 학자와 생산자들이 모인 연구 단체며, 인간식물환경학회는 환경개선, 치유 등 식물을 활용해 인간을 이롭게 하는 학문을 연구하는 단체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