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20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결과 시설조경직 경쟁률은 120.0대1을 기록하며 경쟁률만으로 놓고 볼 때 방재안전 158.7대1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혁신처는 3일(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0년도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4985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총 18만 5203명이 접수하면서 3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4209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은 16만 830명이 접수해 38.2대1 경쟁률을 보였고 776명을 선발하는 기술직은 2만 4373명이 접수하면서 31.4대1을 나타냈다.

남녀 성비를 보면 여성이 10만 3743명으로 전체 56%를 차지했고 남성은 8만 1460명으로 44%를 보여 지난해와 같이 여성의 압도적으로 많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대가 1703명(0.9%), 20대 11만 3923명(61.5%), 30대 5만 7355명(31.0%), 40대 1만 1025명(6.0%), 50대 1197명(0.6%)이며 평균 29.1세로 2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설조경직은 총 6명 모집에 720명이 응시 접수를 했으며 장애인도 1명 모집에 6명이 출원하면서 6.0대1을 나타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당초 3월 28일(토)에 진행키로 한 필기시험과 5월 24일(일)~30일(토)까지 시행될 면접시험 일정을 모두 재조정키로 하고 일괄 연기했다.

연기되는 일정은 향후 결정 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재공고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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