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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여주시가 남한강 현암지구에 연장 2.5㎞, 면적 약 30만㎡ 규모의 시민공원을 만든다는 구상안을 내놨다.

현암지구 시민공원 조성은 민선7기 이항진 여주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현재 추진 중인 ‘문화예술교’와 연계해 현재 방치된 하천을 활성화하고 향후 여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원은 쉼터, 생태체험, 자연경관 등 크게 3개 테마로 구역이 구분된다. 또 숨터, 다목적 광장, 실개천 생태탐방로, 각종 체험장, 경관농업 식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하천점용허가를 마무리한 뒤 기반시설공사, 경관개선 공사를 시행하겠다 밝혔다. 2021년에는 시청 강변로에서 오학동 일원으로 남한강을 횡단하는 『문화예술교』 설치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접근 및 이용성을 높여나간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릉‧신륵사가 있는 역사문화공간에 산책로, 생태체험, 쉼터 등이 조성되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의 행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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