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마련했다고 지난 18일(화)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기반구축과 사업추진, 평가체계 확립이라는 3대 추진전략과 6대 기본방향,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위한 사업추진은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을 비롯해 배려하는 공공디자인, 알기 쉬운 공공디자인, 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등 4대 방향을 토대로 어린이 이동환경디자인 개선사업과 공공의료시설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한 공간디자인 개선사업,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통합 안내체계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학교시설을 이용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 10가지 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가이드라인도 더 많은 사람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바뀐다. 공공 공간, 가로시설물 등 5개 영역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관련 규정에 맞게 재정비하고 쉬운 문장과 그림을 더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계획으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도민을 위한 디자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마다 수립토록 한 광역 법정계획으로, 법 제정 이전 수립된 경기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과 상위 계획인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연계해 일관성을 유지토록 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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