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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지킴이 녹지대가꾸기 활동 모습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2020년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이끌어갈 개인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오는 14일(금)부터 3월 12(목)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개인 자원봉사자’ 120명과 공원관리 또는 스스로 기획한 활동을 운영할 ‘자원봉사 단체’ 65팀이다. 
‘개인 자원봉사자’는 학생, 기업 등 자원봉사 단체를 인솔하는 한강 도담이 60명과,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안전계도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자전거 안전지킴이 60명으로 나뉜다.
‘자원봉사 단체’는 공원관리에 필요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와 환경정화를 전담하는 학교, 기업 등 한강지킴이 30팀과, 환경·문화·예술 등 주제에 따라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을 운영하는 기획봉사단체 35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자전거 안전계도,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한강공원 관리 및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한다. 
신청자격은 ‘개인 자원봉사자’ 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지를 두고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며, ‘자원봉사 단체’는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기업, 시민단체 등으로 희망하는 활동분야에 따라 5인 이상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3월 12일(목)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개인봉사는 활동계획서 심사 후 최종 선발된 신청자에 한해 개별통보 할 예정이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분야별 필수교육 또는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한강지킴이는 3월 20일(금)과 21일(토) 중 참석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 활동설명회에 참석해야 하며, 기획봉사 단체는 3월 28일(토)에 진행되는 설명회에 참석해야한다. 
교육 및 설명회가 진행되는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집합 교육 불가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 예정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는 요청 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2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 및 총 활동시간 200시간 이상인 개인과 단체는 서울시장 등의 표창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시민참여 한강공원 관리와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되었다”며 “한강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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