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 용역 개요 ⓒ서울시
상암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 용역 개요 ⓒ서울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난지한강공원, DMC를 22만1750㎡에 달하는 문화 콘텐츠 연계를 추진한다.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을 품고 있는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은 상암동 일대의 대형공원으로 자리하면서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과 같은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어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난지한강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공원화한 독특한 역사와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스토리텔링, 친환경 생태 테마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가능하다.

여기에 디지털미디어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DMC의 엔터테인먼트, IT·SW 기술산업, 방송사 등이 한 곳에 있어 콘텐츠 개발과 활용을 통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체류형 시설 도입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암 일대는 통합된 축제공간이 부족하고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부재해 지역이 가진 자원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상암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목)까지 서울시 서북권 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상암일대는 주변 개발수요와 디지털미디어, 공원 등 여러 가지 자원이 공존하고 있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며 “관광객, 방문객이 머무르고 지속가능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암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및 활성화 전략 마련을 통해 서북권역 일대 중심기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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