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올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r 4대 공공기관의 조경공사 및 용역발주는 총 6212억여 원이 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6960억 원보다 748억 원 축소된 총계이나 LH가 지난해 초 밝혔던 4866억 원 발주계획이 실제로는 3600억 원이 발주됨에 따라 올해 발주계획 합산 금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water는 총 326억 4000만원 발주계획으로 조경공사부문이 298억 9000만원, 용역부문은 27억 5000만원이다. 주요 공사발주에서는 시화 MTV 4단계 조경공사로 6월 발주 예정으로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 강천섬 명소화사업 조성공사 62억 원,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 60억 원, 보현산 인공습지 조성공사 15억 원, 부산EDC 생태습지(철새서식지)실시 설계용역 15억 원, 부산EDC 조경3단계 실시설계 용역 9억 원 등이다.

LH는 조경공사 4800억 원, 설계용역 66억 1000만원으로 총 4866억 1000만원 발주예정이다. 주요 발주계획으로는 파주 운정3 택지개발사업 3공구와 6공구 467억 원,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 5-1과 5-2공구 681억 원,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2-3공구 251억 원, 양산사송 택지개발사업 290억 원, 행정중심 복합도시 6-4생활권 외 6건이 395억 원 등이다.

LH는 지난해 4866억 원 발주계획을 밝혔으나 실제로 발주된 금액은 3600억 원으로 올해에는 30% 정도를 상향 조정해 계획에 반영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량사업 총 47건으로 졸음쉼터 휴게공간 확충과 생태수림대 조성사업, 수목원 개선, 휴게소 조경공사 등 180억 원이며 건설사업에는 안성용인과 아산천안, 광주순환 등 설계 용역 10건 20억 원, 밀양울산선, 대구순환선 공사는 9건 340억 원 발주 예정이다.

SH공사는 조경공사부문은 482억 원, 설계용역 8억 5000만원, 턴키발주 9억 원 등 총 499억 5000만원 발주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는 3월에 발주되는 고덕강일(1지구) 공공주택지구 조경공사 410억 원을 비롯해 임대아파트 공간복지 환경개선 공사 6건 총 60억 원, 공간복지 환경개선 실시설계(강서·강북·강남권역) 3건 용역이 각 3억 원씩 총 9억 원이 2월에 발주 예정이다.

아울러 고덕강일의 경우 강현초등학교 설계용역으로 오는 4월 9억 원 발주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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