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서울시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빠르게 지나가는 겨울철을 늦기 전에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산 둘레길 겨울산행 특별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고즈넉한 겨울 숲의 정취를 느끼고 정서적 힐링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활동으로, 남산 둘레길 겨울산행을 추천했다.
이번 겨울산행은 남산야외식물원 내의 한남유아숲체험원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남산별관까지 총 3.8km 코스다. 남산 둘레길 코스 중에서도 팔도소나무단지, 산림숲길, 서울한양도성길, 소나무힐링숲, 석호정 등을 거쳐 겨울철 걷기 좋은 코스를 엄선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숲길을 걸으며 각 코스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 이야기와 생태 이야기를 더해 산책길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회당 50명씩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남산의 둘레길은 코스마다 가진 이야기와 분위기가 다르다. 시민들이 겨울철에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둘레길을 걸으며 겨울철 공원이 주는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c서울시
ⓒ서울시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