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paes Times 김효원 기자] 세이브더칠드런이 실질적으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서는 지역 내 놀이 실태 조사가 선행되야한다고 밝히며, 이와 같은 내용의 진단 사업을 함께 할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년간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농어촌과 도시 놀이터 개선 등 다양한 ‘놀이터를 지켜라’ 사업을 수행했다. 사업을 거치면서 아동과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업의 초기 단계가 놀이터 유지 관리와 인식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시민과 아동이 참여하여 공공 어린이공원 전수를 조사·진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놀이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놀이환경진단 사업을 지자체와 함께 시행하고자 이번 공모를 시행했다. 
사업기간은 6개월이며, 2020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 2개 지역에서 사업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시 또는 광역시 내 자치구 등 4개 지역이다. 신청은 내달 18일(화)까지 받는다. 문의사항은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부 권리사업팀 이세인 담당자(sein.lee@sc.or.kr)에게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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