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물순환 도시 안동’을 선포한 지 4주년을 맞이하는 안동시가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는 4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 LID(저영향개발)를 적용해 빗물 침투와 저류 능력 등 자연적인 물순환 회복으로 기후변화에 강한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천리천과 안기천 일부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휴식공간 제공과 복원된 하천 인접 지역에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에 787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단계 안기복개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아울러 올해 3월 완공 예정인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은 19억 원이 투입돼 제비원로와 경동로 구간에 설치되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제거와 도심 열섬현상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옥동 일대에 쿨링포그와 식물재배 화분, 수목 터널 등을 설치해 시원한 학교, 공원, 거리를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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