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총 8727억 원 규모의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시설공사 발주건수는 총 108건으로 지난해 수준이지만 발주 금액은 지난해 보다 약 2.9% 감소된 금액이다.

이중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는 총 4건으로 537억 5600만 원이며 용역은 2700만 원이다.

주요 공사발주로는 400억 원 규모의 인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1월)을 비롯해 100억 원 규모의 정선군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0월), 울진군 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30억 원(11월), 익산왕궁 생태복원공사 7억 5600만 원(11월)이며, 익산왕궁 생태복원 실시설계용역 2700만 원은 11월에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다.

전체 공사를 환경시설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이 전체 시설공사 규모의 약 56%(4,863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환경에너지시설설치사업이 약 21%(1,810억 원), 수생태시설설치사업은 약 12%(1,083억 원), 기타 환경시설은 약 11%(97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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