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ag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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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회인 야구단인 조경인야구단 LA Daggers(LA 다졌스)가 창단 10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토) 경기도 시흥시 소재 승리베이스볼파크에서 해를 넘겨 진행된 ‘2019년 토요 4부리그 플레이오프’ 토요청룡 경기에서 엔젤스 클럽팀을 23-7로 제압하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2010년에 처음 창단한 조경인야구단은 지난 2016년 아쉬운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결승전 경기에서 상대한 엔젤스 클럽팀은 정규리그에서 두 차례 맞상대를 펼쳤으나 매번 역전패를 안겨준 팀으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민병근 감독(라곰디자인)은 상대팀 전력분석 및 타순 결정에 개별 선수면담도 하며 오랜 시간을 고민해 대비했다.

민 감독은 “10년이란 오랜 시간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게 함께 해준 든든한 동료들이자 가족 같은 형, 친구들, 그리고 동생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말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경기에 전념하도록 희생해 준 선수들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선발투수 지현 선수(커스텀아일랜드)는 결승전에서도 4이닝 동안 18명의 타자를 맞아 4피안타 3볼넷 4삼진으로 자책점 없이 3실점만을 하는 등 막강 호투를 선보였다. 지현 투수는 시즌 방어율 3.27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LA다졌스는 조경인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상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은 민병근 감독(010-3370-107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조경인야구단 LA Daggers 팀 선수단

단장 : 김상국 서울시설관리공단

감독 : 민병근 라곰디자인

선수단 :

김수훈(서울시설관리공단), 민병훈(미담), 이강민(강스디자인), 최윤석(그람디자인), 임세진(디자인파크개발), 한재하(제이에스테크), 정동원(동림종합조경), 김만진(제일종합조경), 박찬모(에스엠조경건설), 강관중(다온건설), 지현(커스텀아일랜드), 강종민(꽃자리), 김성수(대명건설), 이규철(가드니아), 강성철(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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