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온실 조성으로 떠들썩하게 했던 거제식물원 ‘거제정글돔’이 지난 2014년 6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정식으로 개원한다.
거제정글돔은 국비 130억 원, 도비 3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 2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됐다.
열대우림의 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거제정글돔은 7500여장의 삼각형 유리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온실로 내부에는 300여종 1만여 주의 열대식물과 무릉도원을 모티브로 조성된 석부작 계곡, 바위산 같은 암석원, 10m 높이의 폭포, 미디어파사드 등을 활용한 정글 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시간은 오는 2월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김규승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채로운 식물과 여러 가지 콘텐츠를 준비하여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식물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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