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충남 태안에 위치한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에서 오는 28일(화)까지 숲해설가 전문과정 수강생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숲해설가는 국민이 산림문화·휴양 활동을 통해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산림교육전문가다.

교육은 2월 8일(토)부터 8월 23일(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약 6개월에 걸쳐 산림교육의 이해, 숲해설개론, 숲해설 프로그램개발, 커뮤니케이션기법 등 이론·실습교육 185시간, 교육실습 3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이수 후 이론평가, 시연평가를 통과하면 산림청장 명의의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산림교육센터, 수목원·식물원, 휴양림 등에서 숲 교육을 할 수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하면 2급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교육은 숲을 사랑하고 숲해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심있는 사람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1-672-9984) 또는 이메일(qhrud_94@chollipo.org)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누리집(www.chollipo.org)을 참고하거나 천리포수목원 교육팀(☎041-672-998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존 유아숲지도사와 숲길등산지도사(숲길등산지도사의 경우 2016년 이후 취득자만 해당) 자격 취득자는 공통과목 36시간을 면제받으며, 천리포수목원 후원회원에 한해 수강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포스터 ⓒ천리포수목원
포스터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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