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시도에 국내 최대 규모 국립자연휴양림 생긴다
군산 신시도에 국내 최대 규모 국립자연휴양림 생긴다
  • 김효원 기자
  • 승인 2020.01.02
  • 호수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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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원 투입해 2021년 개장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감도 ⓒ산림청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감도 ⓒ산림청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 신시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지난 해 10월, 조성계획 검토를 완료하고, 올해 12월까지 조성사업을 준공해 2021년 중 휴양림을 개장할 예정이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새만금방조제 완공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신시도가 육지와 직접 연결됨에 따라 이 지역에 관광 및 휴양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당초 86억원으로 책정됐으나 지난해 군산시가 산업·고용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에 따라 230억원으로 증액됐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첫 관문에 위치한 가장 큰 섬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고자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휴양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양림 내 내연기관 차량의 통행은 전면 금지하고 전기셔틀카를 도입한다.

주요시설로는 전통건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방문자안내센터’, 밤하늘의 별을 형상화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태양전망대’, 바다위 떠 있는 달을 형상화한 ‘산림문화휴양관(2동 28실)’, ‘숲속의 집(28동 28실)’, 섬 전체를 전기 셔틀카로 순환할 수 있는 4km의 ‘섬순환로’, ‘유아숲체험원’ 등이 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군산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장비 업체, 자재 등을 지역 업체로 우선 선정하였고, 향후 휴양림 관리 인력에 지역인재 선발, 지역특산물 판매장 운영, 청년창업 푸드 트럭 장소제공 등 다각도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신시도의 산과 바다가 만나는 우수한 자연 및 해양경관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휴양림으로, 도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숲과 해양 체험·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 신체 발달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고, 또한 “이번 휴양림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권역과 군산시 지역의 건설업 및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라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김효원 기자
김효원 기자 khw92@latimes.kr 김효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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