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공간 중 참여를 희망하는 11곳을 선정해 2020년 1월부터 ‘공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간 탐방 프로그램’은 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공동체 공간 운영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마을 활동을 소개하면서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시는 향후 공간탐방 프로그램이 마을의 주요한 일거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간 운영에 도움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간탐방 프로그램은 2019년 공간탐방 운영 대상지로 선정된 11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간탐방 프로그램 운영대상지로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다음과 같다.

▲공릉행복발전소(노원구) ▲즐거운 반딧불이(은평구) ▲공유공간 봄(관악구)▲천연옹달샘 마을활력소(서대문구) ▲짬(강서구) ▲논타 스튜디오(강남구) ▲스페이스 휴(송파구) ▲다솔골목학교(송파구) ▲마을공동체 도꼬마리(동대문구) ▲생각나무 BB센터(중랑구) ▲창신동 라이도덤(종로구)

탐방은 공간별 해설자가 있어 각 공간에 대한 소개와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다양한 공동체 경험과 활동들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일부 공간에서는 간단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각 공간별로 소정의 탐방료가 발생하게 되며 이는 탐방 대상지와 협의를 통해 책정된다. 탐방료는 참여자 개인이 부담한다.

탐방을 원하는 시민은 2020년 1월부터 스페이스 클라우드 누리집(https://www.spacecloud.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상시적으로

탐방 프로그램은 제공하며, 공동체 공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탐방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지역공동체담당관(02-2133-6344)에게 연락하거나, 스페이스 클라우드 누리집(https://www.spacecloud.kr/)에 등록돼 있는 각 공간별 페이지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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