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국조경수협동조합(이사장 정정모)가 제9기 나무학교를 내년 1월 11일(토)부터 이틀간 장령산자연휴양림 대회의실에서 연다.

초보자뿐 아니라 중견 조경수 생산자들의 양질의 조경수 재배를 위해 마련된 제9기 나무학교는 그동안의 초빙교수 중심의 이론 강의를 지양하고, 실전에서 나무농사를 짓고 있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선정하여 실무 위주의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근의 기후 변화에 따른 식재 패턴의 변화를 반영한 ‘컨테이너 재배’ 강의를 추가했고, 늦은 오후에는 각자의 주된 관심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반해 ‘분야별 토론회(교목반, 관목반, 묘목반, 새내기반 등)’ 시간을 편성했다.

이번 나무학교 강사진으로는 ▲김옥균 관목류명자꽃농원 대표(묘목 번식(파종,삽목,접목) ▲서승기 순천농원 대표(관목재배) ▲이용연 사람과나무 대표(교목재배) ▲정지원 생생조경 대표(수목생리), ▲김도균 순천대 조경학과 교수(컨테이너재배) 등으로 현장경험 10년차 이상의 전문가들이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나무학교 참가대상은 나무사랑연구회 회원 또는 나무농사 초보자나 중급자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참가방법은 수강신청서를 작성 후 사진을 문자(010-8233-6570) 혹은 팩스(043-731-0598)로 제출해 내년 1월 6일까지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나무학교 참가비용은 일반회원이 20만 원, 협동조합 조합원 및 재수강자는 16만 원이다.

나무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조경수협동조합 사무국(043-733-0596, 010-8233-6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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