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조성 추진 중인 강화 화개지방정원 조감도  ⓒ인천시
인천시가 조성 추진 중인 강화 화개지방정원 조감도 ⓒ인천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가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인천 치유의 숲 조성을 비롯해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적극적 투자로 나선다고 17일(화)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으로 126억 원을 투입해 인천 최초의 공립 치유의 숲과 강화 화개지방정원 조성을 오는 2022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고 계양산 산림욕장 확대와 현재 10곳의 유아숲체험원을 내년에 7곳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또한 석모도 수목원 리모델링사업 등 심신치유와 활력증진, 힐링공간 제공 등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간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산림교육, 체험 등 산림복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8억 원을 투입해 유아 및 초중고학년을 대상으로 인천 숲 생태체험프로그램, 산림서비스도우미 운영, 숲해설,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교육 및 숲체험을 통한 인성발달을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의 역사문화 자연이 살아 있는 인천둘레길 조성과 활성화 프로그램, 둘레길 안내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인천형 테마길 완성으로 매력 있는 도보 여행길을 완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위해 산림문화ㆍ휴양서비스 확대는 물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며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산림복지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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