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조경학과, ‘2019 ASLA Student Awards’ 특별상 수상
강릉원주대 조경학과, ‘2019 ASLA Student Awards’ 특별상 수상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9.12.10
  • 호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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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참여
Urban Gradation,‘Beyond 72 Hours’
“조경이 작은 공간도 중요한 영향” 호평
2019 ASLA Student Awards에서 Community Service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Urban Gradation팀원   ⓒ조용준 CA조경기술사 사무소장
2019 ASLA Student Awards에서 Community Service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Urban Gradation팀원 ⓒ조용준 CA조경기술사 사무소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릉원주대 조경학과(심규만, 이수인, 이성헌, 이윤겸, 이준행, 임호진, 정인호)와 조용준 CA조경기술사 사무소장, 이재현 CA조경기술사 사무소 대리, 장서희 프리랜서가 함께 공동으로 참여한 Urban Gradation팀이 미국에서 개최된 ‘2019 ASLA Student Awards’ 시상식에서 Community Service 부문 특별상(Honor Award)를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Beyond 72 Hours’는 지난 2018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던 작품으로 이전에 활용되지 않던 교차로의 삼각지대를 창의적이고 자연스런 공간으로 조성, 활성화해 조경이 작은 규모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ASLA시상식 심사위원단은 호평했다.

수상 대상지는 신림역 일대 상업지구의 중심이자 3개의 면이 모두 상가와 도로로 둘러싸여 많은 유동인구를 통한 활용성이 기대되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낡은 원형 의자와 각종 전단지로 가려진 볼라드, 방치된 회양목 등 주변에 쓰레기와 오물들로 가득해 사람들이 찾지 않는 삭막한 공간이었다.

이곳을 Urban Gradation팀이 기존 보도블록의 면적을 줄이고 녹지 면적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방식의 그라데이션을 모티브로 설계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보행로를 따라 구멍이 뚫린 콘크리트 블록을 쌓고 구멍 사이로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의 초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1미터가 조금 안 되는 높이의 담장은 길을 지나는 사람이 안쪽 식물을 바라보거나 편하게 기댈 수도 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노란색의 ‘어반 블라인드’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그늘을 제공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걷을 수 있어 역동적인 도시경관을 경험토록 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작고 낙후된 공간이 조경을 통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공간으로 바뀔 수 있다는 확신으로 변화되는 프로젝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지난해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Beyond 72 Hours.  ⓒ조용준 CA조경기술사 사무소장
지난해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Beyond 72 Hours. ⓒ조용준 CA조경기술사 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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