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경남도가 2019년 청·장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41명을 고용해 농·산촌 지역 산림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산림일자리는 공공산림가꾸기, 산불예방, 숲길체험지도사, 숲생태관리인, 산림병해충예찰 등의 15개 분야로, 이중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따라 산림 휴양 서비스를 수행하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는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상시 채용이 진행된다.

그 외에 산림병해충 방제나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산불전문진화대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원, 숲 생태관리인, 숲길등산지도사, 도시녹지관리사업, 명상숲 코디네이터, 수목원 코디네이터, 산촌마을운영매니저, 사유림경영정보DB구축 분야에서는 시와 군이 직접 채용하는 단기 일자리이다. 이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일자리는 산불전문진화대로 상시인원 1,140명에 이른다. 경남도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역시 비슷한 규모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산림일자리는 고용창출과 도민 산림서비스 제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아숲체험장, 치유의 숲 등 산림 복지·휴양 서비스 시설 확충으로 산림복지서비스 분야의 안정성을 높이고 보다 질 높은 많은 산림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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