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수변산책로에 설치된 나무데크길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수변산책로에 설치된 나무데크길 ⓒ수원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의 단절된 수변산책로 일부 구간이 연결되면서 완전 개통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완전 개통된 산책로는 신대저수지 서남쪽 제방부터 수변쉼터 2구간 일원으로 제방에서 호수 안쪽으로 산책로가 이어지지 않고 단절돼 이용자들이 우회하거나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10억 원을 투입해 폭 2.5m, 길이 375m 규모의 나무데크길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안내 표지판과 22개의 CCTV를 설치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신대호수 산책로 전체 구간은 약 4.4km로 약 1시간 정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영산홍 등 관목 2640주와 맥문동 등 초화 5900본, 야간 경관을 위한 LED바 284개를 설치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대호수 제방으로 연결된 산책로가 없어서 공원 이용객들이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번에 개방한 산책로를 활용해 시민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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